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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JSA 김훈중위 사건-아버지의 전쟁

空空(공공) 2015. 6.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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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석규-아버지의 전쟁"이라는 단어가 검색 1위에 잠깐 올랐던 적이 있다

가늠이 안되어 따라 들어가 보았다

 

1998년 발생한 김훈중위의 의문의 사건과 이를 밝히려고 지금까지도 싸우는 예비역 중장출신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영화화 하는데 그 아버지의 배역을 한석규에게 제의했다는 내용이었다

 

1998년이면 내가 외국에 있을때이고

그땐 거의 한국소식을 세세하게 접하지 못하던때라서 김훈중위 사건이 내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떤 사건이길래  군 장성( 그것도 별 3개 ) 인 아버지가 의문을 가지고 십수년동안 이 사건을 밝히고자

노력하는지 궁금증과 의아심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 그 사건 보도 내용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된 내용을 찾아 보았다

 

( 김훈 중위 사건)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김훈(金勳) 중위(당시 25세)가 의문의 총상으로 사망한 사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키 백과에 비교적 상세하게 나와 있다 ☞ 김훈 중위 사망 사건

 

                                  ( 이미지 : 구글)

 

이 사건은 여전히 의문투성이이다

 

2006년  대법원은 초동 수사가 엉망이라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수 없다 라고 판시했고

2009년  군의문사위도 진상규명불능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가 10개월여 재조사한끝에 사실상 타살로 결정을 내려 순직권고 결의안을 냈다

 

아버지가 중장 출신 장성인데도 진실이 가려질뻔했다

일반 국민이었음 영원히 묻혔을 일이다

 

공소 시효는 비록 지났을지라도 범인을 밝히는 일과 사건 발생 당시의 미군의 처리 방식은

반드시 짚고 넘어갔으면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군내 의문사 사건 처리가 변화되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지금도 밝혀져야 하는 군 의문사 사건이 있다

 

자식을 군대 보낸 부모 입장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것이다

 

영화 개봉이 기다려진다

꼭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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