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 때가 다가 오니 종종 선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
아직은 예비후보자 등록 기간이고 법이 허용한 소수의 인원만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카페에 앉아 있는데 "누구누구의 가족입니다"라며 악수를 청한다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 좀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래서 가족 누구신지 물으니 좀 망설이시면서 "부인"이라 하신다
그러면서 "부인"이란 밀을 사용하는게 조금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그냥 "가족"이라고 소개한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하니 "부인"을 대신해 사용하는 말이 참 많다
"아내" "마누라" "집사람" "안사람""옆지기" "와이프""배우자" "색시" "자기"
"처" "내자""여보"등
자리나 경우에 따라 사용하는 말들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여러 호칭들이 있다
위의 말들은 대부분 남자가 소개할 때 사용하는 말이고 여성은 거꾸로
"제 남편이 누구누구 이다"라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것도 생각해보니 여러 단어가 있다 '바깥사람"바깥양반" "서방님" 등
난 "아내"라 그런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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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 생활
97. 다다미-식민지의 유산
- 을사늑약 이후에 한반도 전역이 일본인에게 제한 없이 개방되었다
- 일본 전통가옥과 한옥의 가장 큰 차이는 난방 방식, 즉 온돌이냐 다다미냐였다
-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은 신시가지에 모여 살았는데 오늘날의 "중구"가
일본인 집거지였다 중구라는 이름 자제가 '일본인 거류지'를 의미했다
- 전통 양식의 가옥을 한옥, 유럽식 가옥을 양옥이라 부르면서 다다미방이 있는 집을
일옥이라 하지 않고 왜식 가옥 또는 적산가옥이라는 이름으로 차별의식을 표현했다
- 다다미는 한국이 겪은 근대가 다른 식민지들이 겪은 근대와 달랐음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물건이다
내가 일본식 다다미방을 처음 경험한 것은 국민학교 시절이다
같은 반 친구의 집이 강점기 시절 대구 주둔 사령관의 집이었었다
자주 놀러 겄는데 그 집에 다다미방이 많았다는 기억이 있다
그 이후는 경험하지 못하다가 군산 여행시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 가옥)
에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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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사이면서 드라마 전문 채널인 ENA에서 방영한 22편의 드라마 중
역대 최고 평균 시청율을 기록한 "아너 그녀들의 법정"드라마가 쿠팡플레이에서
스트리밍 되어 보게 되었다
3월 12일 12화로 마무리되었는데 성폭력을 주제로 한 내용이어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지만 항상 다음회가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와 연출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외국 원작이 있지만 이를 한국 상황에 맞게 각색을 해서 공모작에서
수상하기도 한 드라마다
뒤를 이은 원작 내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시즌2가 예상되는 결말이고
시청률도 좋아 후속이 가능하겠다 싶었다
이나영이 오랜만에 변호사로 연기를 했고 정은채, 이청아가 친구이자 변호사로
서현우가 검사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준다
연규진, 최상원, 김미숙, 이해영도 나무랄 데 없는 연기다
9회에는 극적인 반전이 있다
난 그 대사를 듣는 순간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현실에는 이 못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지 싶다
2019년의 버닝썬게이트가 그렇다
이후에도 있을지도 모른다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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