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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칠곡) 송림지 호수에 빠진 하루-호수가애, 호반

空空(공공) 2016. 8.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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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도 끝난 8월 첫 일요일..

더운 날 시원한곳을 찾아 가까운곳으로 점심도 먹을겸 나섰다

일년전에도 왔었던 칠곡 송림지 근처의 오리집 "호수가애"

 

오리 백숙을 주문해 놓고 ( 나오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 시원한 식당 마당에서

담소를 나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건너 보이는 카페 "호반"으로 가서 다시 호수를 바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 와이프가 수달도 보았단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푹 고아서 엄청 부드러웠던 오리 백숙

과일 빙수 한그릇 ( \13,000)으로 4명이 나눠 먹고 시쳇말로 본전 뽑았다

더운 날은 이렇게 보내는것도 정말 좋았다

"호수가애"에서 점심을 먹고 "호반"카페에서 과일 빙수를 먹으며 호수를 바라 보며

보낸 일요일 오후..

호수에 빠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