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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독후감

외계인인가?인간이었던가? -훔볼트의 세계(1)

空空(공공) 2015. 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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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웠다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다음으로 유명하다는 훔볼트의 이야기를 보고 느낀 생각이다

 

지구인이라면,인간이라면 도저히 해 낼수 없는 일을,업적을 그는 이루어냈다

반평생 이상을 그를 모르고 살아 왔다는 사실이 너무나 내 자신이 무지스러웠다

흡사 우주인 아니 외계에서 날아와 지구인들에게 가르침을 준것 같은 그다

 

훔볼트에 대해 알게된것은 2014년 6월 KBS에서 방영된 KBS 파노라마의 "훔볼트로드" 4부작에

대한 내용을 시청하고부터다

 

예상외로 인터넷에는 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구입한 책이 데즈라 아키라 박사가 엮었고 정암이 옮긴 "훔볼트의 세계"라는 책이다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지만

훔볼트를 존경하고 경외하는 마음에서 그의 생을 우선 기술한다

훔볼트는 지리학자로서는 물론 여행가로서나 박물학자로서도 계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그의 이름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나 산맥,해류,빙하,만,대학,하천,공원,도로 등의 지명에 붙어 있다

철학자 괴테는 "그의 풍성한 지식창고에서는 언제나 갖가지 보물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라며

높은 평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옮긴이 서문에서 인용)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1769년 9월 14일 베를린에서 출생했다

프로이센의 귀족인 아버지와 재산가의 딸인 어머니 그리고 훗날 정치가,언어학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형인  빌헬름 폰 훔볼트가 가족이다

1789년에 괴팅겐대학에 등록하고 거기서 포르스터를 만나 영국및 프랑스를 여행하고

"라인 하류 지역의 모습"응 저술했다

 

잠시 광산 감독관 생활을 한 훔볼트는 1799년 열대 아메리카의 장기간 여행(5년 2개월)을 자비로 실시한다

그후 십수년을 여행보고서를 집필,출간하였고

1829년 중앙 아시아를 여행하고 1843년 그 성과를 정리한 "중앙아시아"가 간행되었다

 

일생을 독신으로 보냈던 훔볼트는 1859년 5월6일 숨을 거두었다

 

훔볼트는 단순히 박물학자라든가 여행가에 머물지 않고 뛰어난 지리학자였으며

지형학자,가상학자,식물학자로서의 인과관계의 고찰을 정확히 해 내었다

 

내가 훔볼트를 경외한것은 이뿐만이 아닌

계몽의 세기에 출생하여프랑스 혁명 이상을 신봉하고 있던 홈볼트는 노예제도를 강하게 반대했던 그의

생각이다

그는  노예 매매를 보고 그의 여행기에서

"인류의 의무나 국가의 명예,조국의 법률을 유린할만큼 이 졸렬한 돈벌이는 멈추게 하기 어려운것이다"라고

했다

 

책의 내용을 한번에 완전히 이해 하고 완독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틈나는대로 보고 또 봐서

위대한 그의 족적을 조금이나마 이해 하려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