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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파수꾼 -남고생들의 진정한 우정이란?-박정민,이제훈,서준영

空空(공공) 2018. 3.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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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염력"에 출연해서 호평을

받았고 그리고 개봉 예정인"변산"에 주연으로

나오는 박정민 배우를 이야기할때마다 언급되는

영화가 2011년 개봉한 윤성현 감독의 독립영화

"파수꾼"이다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2010년 무렵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니 작은 아들 세대의

이야기이기도 하

그때 이 영화를 봤더라면 당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들세대의

사고와 학교 생활을 좀 더 이해할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무렵 복잡했던 여러 주위 환경때문이라는 핑계로 그때 아들들의 학교 생활을 전혀 몰랐고

심지어는 어떤 친구가 있는지조차 몰랐다

예전에는 친구와 어울려 찍은 사진도 앨범에 보관하곤 했는데 아마 그 당시부턴 스마트폰및 SNS에 저장하는게

시작되어 사진조차 볼 기회가 없었다

 

남자 고등학생들의 언어 '존나,씨발" 그리고 흡연,친구들끼리의 별명 부르기 등을 아주 현실적으로 영화는 보여 준다

 

영화는 영화제등에서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업 영화로 각광은 받지 못했다

좀 흠이 있다면 영화의 시재가 너무 왔다 갔다 하는거였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박정민은 이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모두 그의 연기에 주목 했으리라..

이제훈 역시 그의 매력을 이 영화에서 보여 준다

 

고등학생...또 그 무렵은 친구들과 있을때와 부모님과 있을때 그 모습이 다르다는데 정말 그런것인지 모르겠다

( 한줄 줄거리 )

아들 기태( 이제훈)에게 무심했던 아버지(조성하)는 아들이 갑자기 죽은뒤 아들 친구를 찾아 다니며 이야기를 듣는다

아들과 가장 친했다던 아들의 친구 희준 ( 박정민 )은 아들이 죽기전 전학을 갔고 중학교부터 친구였던 동윤 (서준영)

은 학교를 그만 두었고 장레식장에도 오질 않았다

아들과 이들 친구는 어떤일이 있었을까?

 

사과는 용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을때 받아줄 마음이 있는것이다

가식적인것을 제일 싫어하는 가식적인 사람

너만 알아주면 되

 

★★★☆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우월적 힘을 가진 친구가 없었는지도 돌이켜 보게 하는 영화

 

덧 1. 왕따,스트레스,허세 주목박고 싶은 마음 다 연관성이 있다

   2. 갈매기는 새우깡 냄새만 맡고도 몰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