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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추격자 그리고 연쇄살인범 사형수 유영철

空空(공공) 2018. 1. 3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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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동석,윤계상이 열연한 영화

"범죄 도시" 는 청불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700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워

"내부자들""친구"에 이어 역대 3위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십년전 영화인 "추격자"가 504만의

관객으로 6위가 되었는데 아마 지금쯤

개봉했으면 모르긴 몰라도 "범죄 도시" 이상의

흥행을 거두었을것이다

 

십년이 지난 지금 영화를 봐도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엔딩 크레딧이 오를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할 정도로  몰입이 되고 재미가 있다

개봉관에서는 보지 못하고 얼마전 봐야겠다고 메모를 해 놓고도 한참이 지나서 보게 되었다

 

"황해" "곡성"의 나홍진 감독의 각본,연출작이다

이제 나홍진 감독의 영화이면 그냥 볼것 같다...또 한명의 감독 영화가 생겼다고 할수 있다

 

이 영화는 범인이 순순히 범행을 했고 반전이 없는데도 다른 스릴러 영화 이상으로 기억에

남을것이다

특히 이 영화에서 김윤석, 하정우,서영희 그리고 지금은 성인 연기자가 된 김유정까지 4인의 연기가

오래 오래 기억될것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이 영화는 2004년의 20명을 연쇄 살인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것 같다

극중 살인범인 하정우와 마찬가지로 유영철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살인범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범죄자의 유형이 아니라  주위에서 태연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 연쇄 살인범 유영철 )

2003년 9월 11일 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 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 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유영철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모태신앙으로 강간당한 여자에게 하나님 믿냐고 물어서 믿는다고 하면 살려주고 안믿는다고 하면 토막내서 죽였다고 한다.

 

서영희는 이 영화에서 피해 여성역이었는데 트라우마가 안 생겼는지 궁금할 정도다

( 한줄 줄거리 )

출장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다..하지만 그는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고 중호는 미진의 딸을 데리고미진을 찾아 나선다

 

★★★★ 될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한국 범죄 스릴러물의 명작

 

덧 ) 1. 이 영화 이후 4885번호의  주인은 좀 곤욕을 치뤘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