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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

空空(공공) 2017. 1. 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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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매주 화요일 영화 감상평을

  올립니다  상영관에서 보는 개봉 영화는

  아마 전주 토요일이나 일요일본것일게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틈틈이 보고 감상평을

  써 둔것을 예약 발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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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영화가 실화라는것에 놀랐다

실화 영화라는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듯 영화의 엔딩은

영화속 배우와 외모와 상태가 닮은 두 사람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재현해 준다

 

상식적으로는 일어날수 없는 일이다

자신의 간호와 수발을 아무런 자격도 없는 전과자에 맡길 재벌2세는 없을것이다

우리 나라 같으면 주위 사람들이 결사 반대했을것이고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일을 못하게 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일들이 가능했기에 해피 앤딩이고 영화화도 되었으리라..

 

가진것이 많은 남 부러울것 없는 사람이 전신 마비...그나마 얼굴만 움직일수 있고

함부로 죽지도 못한다

 

나같으면 미쳐 돌아버렸을듯 하지만 몇년전 그런 청년을 본적이 있다..

다만 보통의 가정에 평범하다는것이 다르지만..

하루 종일 누워 몇년을 그렇게 지내면서도 참 밝은걸 보고 많이 느꼈었다

이렇게라도 움직이고 살수 있다는것이 참 고마운 일이라는것을..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컷)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다

정말 오랫만에 프랑스 영화를 본것 같다

그다지 큰 이야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집중해서 보게 되는 마력이 있다

 

유쾌하고 밝음이 어두움과 우울함을 극복하게 해 준다..마치 치료약 처럼

영화 곳곳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도 귀를 즐겁게 해준다

 

( 한줄 줄거리 )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된다

                                                                              ( 네이버 영화에서 )

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통 사람처럼 대하는것이다

 

덧 : 1. 이 영화를 보고 나도 m&m's 초콜릿을 하나 샀다

     2. 언터처블은 손대기도 싫은,손대서는 안되는 천민 (사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