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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아빠는 딸-Body Switch 영화

空空(공공) 2018. 1. 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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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소재와 흐름이 아주 익숙하다 했더니

알고 보니 이 영화 "아빠는 딸"은

이가라시 다카히사의 원작 소설이 잇었고 2007년 일본의

타카나리 마호코감독의 "아빠와 딸의 7일간이라는

드라마도 있었다 한다

 

육체와 영혼이 바뀌는 소재의 영화는 이전에도 많이

있어 와서 특별한 내용이 아니고는 이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내지는 못한다

 

이 영화보다 앞서 개봉되었던 차태현의 "사랑하기 때문에"만 보아도 그렇다

그런데 뻔한 스토리, 결말이 또 에상되는 이 영화에서 봐줄것은 정말 아빠로 나오는 윤제문과

딸 역의 정소민의 능청스런 연기인데 이 마저도 윤제문은 잘못된 행동을 보임으로 해서

이 영화 뿐 아니고  개봉될 '옥자"에도 나쁜 결과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윤제문은 움주 운전으로 삼진 아웃되고 이레적으로 징역형 (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었다

자숙하는듯 하다가 이 영화 홍보 인터뷰때 또 술에서 덜 깬듯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마찰을 빚었던

것이다

기자들이 곱게 봐 줄리가 만무하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는 생각지 않은 카메오들을 보는것도 재미가 있다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선수가 나오고 박명수가 웃음을 주며 김인권이 나온다

그리고 함양 은행마을의 멋진 은행나무도 볼수 있다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영화로 흐뭇하게 볼수 있는 부담없는 코믹 영화다 ( 윤제문의 노래방 댄스는

정말 웃긴다)

( 한줄 줄거리 )

아빠의 잔소리가 지겨운 사춘기 고등학생 도연(정소민). 재고처리팀의 만년 과장 상태(윤제문)

자신과 말도 섞기 싫어하는 딸이 서운하기만 하다. 불만이 쌓여가던 부녀는 시골에 내려갔다가

크게 말다툼을 벌인다. 네가 내 인생을 살아보면 그런 말 못해.” “아빠야말로 내 인생을 살아봐야

해요.그들이 언성을 높이던 곳은 소원을 이뤄준다는 천년 묵은 은행나무 앞.

나무에 걸린 저주로 둘은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뀐다.

전설에 의하면 효력은 일주일간 지속된다. 도연은 마침 좋아하던 선배와 잘돼가고 있던 참이고

상태는 승진을 코앞에 두고 있다. 부녀는 서로에게 중요한 일주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분투한다.
                                                                                          

                                                                                                   ( 씨네21에서 가져 옴)

 

이 영화에서 교훈을 얻는다면 "역지사지"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이  진짜로 바라는게 뭔가 하는것을 생각하게 한다

 

★★★ 딸들이 아빠에게 하는 이야기

 

덧 1. 김광석의 "기다려줘" 노래가 감미롭게 들린다

    2. 해적 유해진의 음빠음빠가 생각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