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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억울한 사람은 말할것이다-날 보러 와요

空空(공공) 2016. 4.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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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월은 영화계 비수기인 모양이다

외화도 그렇고 한국 영화도 요즘은 뚜렷한 화제작이 보이지 않는다..

들로 산으로..야외로 꽃구경을 가시는분들이 많아서일까 영화관은 봄이온것 같지

않게 냉랭했다..

 

얼마전 관람했던 "널 기다리며"와 네이밍이 참 흡사하다 "날 보러 와요"

스릴러물이라 해서 보게된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참 오묘하고 이상한 기분이 계속 들었었다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일어났던 이야기이고 일어났던 이야기이다

지금도 어디에선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억울하고 누가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일들이 일어나고 또 그것이 묻혀 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중에 아주 작은 빙산의 일각이 신문이나 TV로 알려질뿐일것이다

이 영화도 언젠가 일어났었던 사설 정신병원에 대한 문제점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이다

                                         ( 이미지 출처 :다음 영화 스틸컷 )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강예원의 연기를 다시 보게 되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서 보았던 갸날프고 약간은 엉뚱하던 그녀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다

다만 이 사건의 본질을 퍼고 드는 나 PD역의 이상윤은 강예원의 연기에 비해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것은나만의 생각일지 모르겠다

( 한줄 줄거리)

백주 대낮에 납치어 정신병원에 감금된 여자와 TV프로 소재땜에 우연히 이 여자에

관심을 갖게된 PD가 밝혀 내는 사연이야기..

 

스릴러물 답게 이 영화에는 조그마한 반전이 있다

정신 병원에선 볼펜도 흉기가 될수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하면 알수가 있다

 

지금도 밝혀 지지 않는 진실을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협박을 받았었던 네티즌 수사대분도 있다

그런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밝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