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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쓰레기는 불 태워져야 한다-영화 드레스메이커

空空(공공) 2016. 2.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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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분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2월 들어 영화 볼게 없다

검사 외전이 스크린을 독점하고 1월에 넘어 온 영화들이 아직 상영을 하고 있어 신작을

기다리는 나로서는 좀 허망하다

 

그나마 볼수 있는 영화가 이 "드레스메이커"인데 다행히 조조로 상영을 한다

밤 늦게는 볼수 없지만 조조는 볼수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케이트 윈슬렛이 나오는 외화를 연속으로 보게 되었다

스티브 잡스에 이어 이 영화까지.. 다이버전트에 잡스 그리고 이 영화까지 그녀의 변신

연기가 상당히 매력을 발산한다

 

"내가 돌아 왔다..나쁜 놈들" 첫 대사가 아주 의미 심장하고 강렬하다

그러나 영화 초반부는 조금 이해 하는데 혼란스럽고 지리했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몇번의 반전이 몰입해 주게 만든다

 

베스트 셀러인 소설을 영화화 했는데 아마 책을 읽었다면 분명 몇번쯤은 앞으로 되돌아

가면서 읽었을 것이다

 

 

여성 관객이 보아도 흥미 있을법한 이 영화는 영화 전반에 걸쳐 보여 주는

디자이너 틸리 ( 케이트 윈슬렛)의 여러가지 화려한 패션이 볼만하다

특히 이 빨간 옷은 아주 강렬하였다^^

 

또한 거트 ( 사라 스누크 분) 의 변신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전 TV에 방영되었던 "아치아라의 비밀"이 게속 연상되었다

분명 스토리는 다르지만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집단 따돌림,그리고 그에 대한 복수는비슷한

흐름을 보여 준다

 

좀 엉뚱하게 전개 된것은 내편인 테티 ( 리암 햄 스워스 분)가 지하 창고에 쌓인게

밀인줄 알고 뛰어 내렸는데 수수여서 질식사 해 버린것이다 ㅡ.ㅡ;

 

( 한줄 줄거리 )

25년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마을을 떠났던 여자가 패션 디자이너가 되어 돌아오고

그 사건의 진실을 파 헤치며 그 사건과 관련한 사람들에 대해 복수하는 내용

 

케이트 윈슬렛의 마지막 대사

"이제 쓰레기는 없겠네요"

 

케이트 윈슬렛을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다

 

증오도 복수도 없는 세상이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세상이다

 

부 1.  싱어 ( SINGER) 재봉틀..브라더 미싱과 쌍벽인 재봉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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