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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시원함이 없고 잔혹스러움만 느껴지는 느와르 영화-미옥

空空(공공) 2017. 11. 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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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명의 관객을 향해가는 청불 영화

"범죄 도시"와 120만명의 성적을 거둔

여성 액션 영화 "악녀"와 너무 비교되는

영화이다

 

100만은 커녕 50만도 동원하기 힘들것 같다

내가 영화를 본 날이 토요일이고 저녁 황금

시간인데도 200여 객석을 10여명이 보았으니

알만하다

 

김혜수,이선균,이희준,김민석등 쟁한 배우..그것도 현존한 독보적인 여자 배우 김혜수를 출연시키고도

이정도면 가히 알만하다

김혜수의 연기가 나쁘지 않고 카리스마가 풀풀 넘쳐 흘렀는데도 말이다

 

범죄 도시처럼 시원하지도 않은게 뭔가 모르게 찜찜함이 영화를 보고서도 남는다

초반부터 포르노 같은 선정적 장면에 만화에서나 볼것 같은 극악한 잔임함이 이 영화를 외면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를 연출한 이안규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아는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는듯 하다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친꼴이 아닐까 싶다

 

주연외에 출연한 웨이 ( 오하늬 분 )나 김여사 ( 안소영 분 )의 미옥 ( 김 혜수 분 ) 과의 연결이

좀 더 설명이 되고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연결된 스토리가 가위로 듬성 듬성 잘라내 바린것 같다

 

이선균은 이번 영화가 캐리어 최고의 악역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때까지의 선한 모습과 그 목소리를 그대로 잠재워 버렸다

 

( 한줄 줄거리 )

<미옥>은 범죄조직을 이끄는 여성 보스 나현정(김혜수)이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속내를 쉬이 드러내지 않는 그녀 옆에서 조직의 궂은일도 마다지 않는 임상훈(이선균)은 나현정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

한편, 검사장의 딸과 결혼하면서 출세 가도를 꿈꾸던 검사 최대식(이희준)은 나현정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잡히자 임상훈을 이용해 약점의 증거를 없애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을 지켜 주면 된다.

가지려 하면 안 된다

 

★★☆ 그럼에도 김 혜수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덧 1. 누가 김혜수를 48세로 생각할수 있을까?

    2. 영화에 나오는 사찰  고령산의 보광사 ( 경기도 파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