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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부산 여행) 시장 순례 ( 충무 새벽,자갈치,부평깡통,국제 시장)

空空(공공) 2015. 2.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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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조각 공원에서 눈에 뻔히 보이는 자갈치 시장을 가기 위하여 골목 골목으로 질러

내려 왔다

제일 먼저 눈에 띈곳이 충무동 새벽시장이다

도매시장 위주로 새벽3시에 장이 열린단다.좌판 시장은 소매 시장이다

 

역시 부산은 해산물 천국이다

정말 싱싱한 갖가지 해산물이 널려 있다

곧 있을 설날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여기서 사고 싶단다 (근데 어째..차도 없고 운반 문제로 포기)

 

꼼장어 식당 골목을 겨우 빠져 나왔다

생선,꼼장어 굽는 연기와 소리가 안그래도 허기가 살짝 져 있는데 사람의 혼을 빼 놓는다

그래도 회를 먹기로 했으니...

 

자갈치 회타운에서의 회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싱싱하다는것을 제외하면 가격과 양.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자갈치 시장에서 다시 길을 건너니 BIFF광장이다

부산국제 영화제가 열릴때 한번 찾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른 기회로 오게 되었다

지금 부산시가 현 BIFF집행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종용하는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합당한 이유가 없는 압력은 월권이고 권력 남용이다

 

족발 골목을 거쳐 돌아서 부평 깡통 시장을 찾았다

천장에 깡통이 매달려 있어 깡통 시장은 아니고 이곳이 예전 미군 PX에서 흘러 나온 물건들을 팔기 시작한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지금도 유통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국 물품들이 많이 보인다

 

상대적으로 국제시장은 덜 활성화된듯 했다

최근 국제시장 영화로 인해 명성을 얻었으나 그냥 구경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 명성의 주역인 꽃분이네는 최근 곤란한 일을 겪고 있다고 언론에 나왔다

원 주인이 권리금을 5천만원 내라고 이야기 하는 모양이다

현 주인은 영화 찍는데 가게 빌려 주고 날 벼락을 맞았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면 모르겠으나 오히려 사진 촬영만 하는 사람들땜에 장사는 더 안되고 이웃 가게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는 웃지 못할 일이다

언론에 보도 되면서 가게가 없어지지는 않는다니 다행이다

잘 풀렸으면 한다

 

충무동 새벽시장 도매상들은 새벽3시에 시작을 한다한다

 

싱싱한 해산물..

 

 

 

 

 

시간만 있으면 헌책 구경하고 싶더만은...

 

 

추억의 사탕도 보인다 ㅋ

 

 

 

껍질을 벗겼는데도 꿈틀거린다

 

 

 

생선굽는 냄새에 발길이 안 떨어지더라는...

 

 

 

자갈치 회 타운

 

 

요게 8만원짜리다 ㅡ.ㅡ; 싱싱은 하다만

 

차라리 요기 1층에서 사 가지고 갈걸 그랬나..

 

부산의 명소는 명소다.

 

BIFF 광장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ㅋ

 

 

 

족발 골목

 

 

 

 

 

예전에 환장했었는데..ㅎ

 

 

 

꽃분이네..요즘 어려운 사정이 있다는데..

 자..다음은 마지막 장소인 용두산 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