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독인가 약인가? 서울 촬영-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空空(공공) 2015. 5. 5. 06:00
반응형

3년만에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화려하게 돌아 왔다

현재까지 국내 개봉된 외화의 많은 기록들을 깨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개봉 10일만에 전편의 흥행에 육박하는 7백만 관객을 벌써 동원했다

물론 막대한 마케팅 비용의 투입과 싹쓸이 하다 시피한 스크린수 점령탓이겠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흥행은 서울 촬영이라는 요인을 무시할수는 없을것이다

 

13억 4백만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해 역대 3위의 박스오피스를 자랑하는 전편을 누르고 어벤져스2가

3위로 올라설지는 좀 두고 볼일이다 ( 역대 1위는 27억 8백만불의 아바타 2위는 21억 8백만불의 타이타닉이다)

 

어벤저스의 서울에서의 촬영 경제 효과가 수천억원이라는 한국 관광공사와 서울시의

홍보는 황당하기 그지 없다

촬영을 위해 교통 통제를 하고 촬영비를 지원까지 해 주는 ( 심하게 이야기 하면 구걸하디 시피 한)

이 영화가 그렇게 서울을 알릴수 있을지는 심히 의문이 들고

 

오히려 나에게는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작용을 했다

 

영화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편은 물론 각 영웅 시리즈를 보아야지만이

고개를 끄떡일수가 있다

특히 처음 시작하는 장면은  캡틴아메리카에서의 이어지는 흐름이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생뚱맞게도 얼마전 일어났던 네팔의 지진이 연상되었다

영화에서 처럼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그런 일이 네팔에서 일어났던것이다

손으로 무너진 흙더미를 파내는 TV 영상을 보며 현실은 초능력의 인간이 ,영웅이 없음을 깨달았다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난 스칼렛 요한슨 보는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다음 작은 또 새로운 악당이 나올것이고

새로운 영웅들이 등장할것이다

 

내가 나서야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