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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구 10미) 안지랑 곱(막)창

空空(공공) 2015. 4.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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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어디를 가도 그 곳의 음식이 있고 특색이 있다

이곳 대구도 대구 10미라 해서 다른 지역보다 유명한 먹거리들이 있다

 

( 대구 10미)

① 따로 국밥 ② 막창구이 ③ 생고기 (뭉티기) ④ 동인동 찜갈비 ⑤ 논메기 매운탕

⑥ 복어 불고기 ⑦ 누른 국수 ⑧ 무침회 ⑨ 야끼 (볶음) 우동 ⑩ 납작만두

 

다 한번쯤은 먹어 본 음식이지만  이중에는 유래가 된 음식점이나 그런 식당들이 모여 있는곳이 있고

그 곳에를 가야 진정으로 먹은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납작 만두는 교동시장을 가야 하고 무침회는 반고개 식당골목을 찾아야 하듯이...

 

막창을 좋아하시는 와이프땜에 문화예술회관을 찾았다가 안지랑 곱(막)창골목에 들어 섰다

( 막창 구이)

 밥 반찬 보다는 소주 안주에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막창은 대구 지방에서 70년대 초부터 소의 네번째 위인 홍창을
연탄이나 숯불에 구워 특별히 제조된 된장소스에 마늘과 쫑쫑 썬 쪽파를 곁들여 먹는다.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서
특히, 칼슘함량이 쇠고기 보다 월등히 높아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다. 대구에서만 유독 막창문화가 폭발적으로 발전되어 전국적으로 번져가는 추세이고 요즘에는 돼지막창도 많이 즐겨 먹는다.
옛 미도극장 근처 황금막창(현재 남구 앞산관광호텔 맞은편으로 이전)을 출발로, 서울·상동 막창시대를 거쳐 IMF환란 직후 두산동 아리조나 막창 등 식당들이 '막창붐 릴레이'를 벌였다.

 

 

입구가 2군데 있다^^

 

좌우로 50여개 막창집이 있다 한국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모양이다

 

우리가 찾은곳은 호야 막창

 

소 셌트를 시켰다 다른곳보다 싸긴 싸다

 

탤런트 이효춘과 사장님이 찍은 사진도 보인다

 

막창은 삶은 먹창을 이곳에서 사장님이 초벌 구이하신다

 

막창의 맛은 역시 소스도 중요하다

 

우선 막창이 나오고

 

양파와 파를 깻잎에 싸서 ..

 

그 다음 곱창이 나온다

 

이어서 염통이 양이 너무 많았다 둘이서 다 못먹어 남은걸 싸가지고 왔다

비오는 날 오후 

뿌듯함과 포만감을 잔뜩 먹은 하루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