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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구 달성 ) 이팝나무군락지-흰눈이 내린 쌀꽃

空空(공공) 2018. 5.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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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 떨어진곳은 엔간하면 2년안에는

다시 찾아갈려고 하지 않는다

한 3년되면 바뀐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기도

하고 다시 기억을 이으려 찾는다는게 내 생각이기도 하다

 

4월말부터 도로 주변과 주위에 하얀 이팝나무들이

많이 보이길래 근처 일보러 간 김에 달성 옥포의

이팝나무 군락지를 찾아 보기로 했다

 

사실 보고 사진찍고 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2016년 작성한  포스팅에 주소를 적어 둔걸 기억하고 찾아 갔다  ☞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교항리 967번지

 

이곳의 이팝나무 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 8-3호 1991년 7월 지정)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수령 90년~200년된 이팝나무 32그루가  10,000㎡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이팝나무의 꽃을 멀리서 보면  고봉으로 수북이 담아놓은 쌀밥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4갈래로 갈라진 것을 볼 수 있다.

이팝나무는 가을에 열매가 달리고 고애와 병충해에 강해 요즘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가 전국에 입곱 그루가 있다\

 

마침 교항리 어르신들을 위한 경노잔치가 열리고 있어 방해가 되지 않게 살금 살금 보고 왔다

 

바람개비처럼 4갈래로 갈라진 이팝나무꽃

이팝나무 밑에는 갈퀴나물꽃들이 자라고 있었다

경노잔치에 음악이 뻐져선 안된다

논에 왜가리 한마리

군락지 입구 도로에는 가로수로 이팝나무를 심어 놓았다

 

이팝나무는 아직 벚꽃 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듯 하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인데 말이다  ..

난 이팝나무를 영원히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