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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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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26

경주,대전 여행 못 다한 이야기-내물왕릉.대전중앙시장등

지난 8월 경주와 대전을 나혼자서 여러곳을 답사헸었다 계획한대로여서 만족스러웠지만 대전 답사는 도보여행이어서 날씨 때문에 좀 고생을 했다 찍었던 사진을 정리하다가 포스팅하지 못했던 사진들을 정리해서 묶어서 올려 본다 1. 경주 내물왕릉 경주 내물왕릉은 경주 향교 뒷문으로 나가면 바로 있다 오른쪽은 계림이고 더 나가면 월성 유적단지다 못보고 지나치기가 쉽다 ( 경주 내물왕릉 ) 사적 제 188호 신라 17대 내물왕(재위 356∼402)의 무덤이다. 내물왕은 김씨 왕으로는 두 번째로 왕위에 올랐으며 이후 김씨 성에 의한 독점적 왕위계승을 이루었다. 마립간이란 왕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고, 중국 전진(前秦)과의 외교관계를 통해 선진문물을 수입하였다. 백제와 왜의 연합세력이 침입하자 고구려 광개토대왕에 도움을 요..

인상 깊은곳 2017.09.30

( 경주 여행 ) 경주 향교, 계림

경주를 십여회 이상 왔었지만 경주 향교를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관심도 좀 없었었고 경주향교가 위치하고 있는곳이 좀 막다른것도 그 이유중의 하나다 경주 향교를 중심으로 교동마을,계림 석빙고,월성 유적,대릉원,첨성대까지 볼수 있어 이곳에 차를 주차를 했다 경주향교는 다른곳과 달리 개방이 되어 있었다 경주향교 대성전은 2011년에 보물로 ( 제1727호 )로 지정되었다 ( 경주 향교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91호 이 자리는 원래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처음 세워진 국학이 있던 곳이다. 경주 향교가 처음 지어진 시기는 잘 알 수 없으나, 조선 성종 23년(1492)에 서울의 성균관을 본 떠 고쳐지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선조 33년(1600)에 대성전과 전사청을 다시 지었다. 이어서 ..

2017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스템프 트레킹에 참여하다

일년중 전국적으로 축제가 가장 많은달은 5월이고 그 다음이 10월이다 올해는 10월 초 추석의 긴 휴가기간으로 인해 10월 행사 예정이던 축제가 많이들 9월말과 10월중순으로 분산되게 되었다 축제의 대부분이 지방 자치단체 주관이 많은데 축제를 실시하는 가장 큰 목적을 어찌 보면 잠깐 망각하는 경우가 있지 않나 생각되기도 한다 굳이 "역지사지"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지역 축제는 그 지역의 시민들이 즐기고 시민들이 불편함 이없어야 되거늘 "계획실행"의 의미로 무성의하게 하거나 탁상 행정으로 되어서는 절대 안될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가 9월23일 오후 1시부터 9월 24일도 오후 1시부터 이틀간 열렸다 올해가 3년째인데 어찌된 셈인지 "축제가 참 그럴듯하고 잘 되었다"라는 생..

( 경주 여행 ) 동궁과 월지 ( 안압지 )

경주 시내권 문화재 탐방의 마지막 행선지는 예전의 안압지라 불리는 동궁과 월지다 마음 같아서는 느긋하게 저녁을 먹고 어둑해질때쯤 와서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었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했다 오늘 많이 걸었지만 다시 한번 동궁과 월지에 들어 와서 크게 한바퀴 산책(?)을 했다 ( 동궁과 월지 ) 사적 제 18호 안압지 서쪽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

인상 깊은곳 2017.09.27

아이 캔 스피크-웃기고 울린 최고의 감동 영화

사전 마케팅,홍보가 적어서였었는지 이 정도의 여운과 감동이 있을줄은 미처 몰랐다 ( 나중 생각해보니 상업영화화 하지 않겠다는 의도도 보여 더욱 좋았다) 영화를 보고 온날 TV에서 이제훈과 나문희의 모습을 보노라니 영화에서의 감동과 그 여운이 다시금 시작된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괜히 다시 울컥해진다 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에서의 공개청문회와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 ( HR21) 의 사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 미국 연방의회 일본군 위안부 사죄(HR121) 결의안) 1997년 일리노이주의 민주당 의원인 다니엘 윌리암 리핀스키(Daniel William Lipinski)가 처음으로 미의회에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제..

영화/한국영화 2017.09.26

대구수목원 가시연꽃,빅토리아연꽃 그리고 닥꽃

대구수목원은 내가 밖으로 다니기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찾은곳이다 일년에 두세번이니 벌써 10번이 다 되어간다 게절이 달라서여서인 이유도 있지만 갈때마다 새로운것들을 보게 된다 새로운 꽃을 보는것도 늘 즐거운 일이다 대구수목원의 자체 변화도 있다 이번에 찾았을때는 그동안 못본것인지 아니면 새로 조성한것인지는 모를일이나 빅토리아연꽃과 가시연꽃을 보고 왔다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이른 새벽이면 빅토리아 연꽃이 핀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신다 한다 꽃이 핀 모습은 담지 못했지만 참 신비롭다 ( 아마조니카빅토리아) 빅토리아연은 1801년 식물학자 Haenke가 볼리비아 식물 조사를 하면서 아마존강의 지류인 Mamor에서 발견을 하였다 잎은 원 모양이며 지름이 90~180Cm로 어린아이가 잎 위에 앉을 정도로 크고..

인상 깊은곳 2017.09.25

달성 옥포 정자나무 식당-회식하기 좋은곳

원래 9월에 친구들과 다른 계획이 있었는데 여의치가 않게되 공기 좋은곳에서 몸보신 하는걸로 결정이 되었다 일요일 낮..친구들과의 모임 오리백숙에 가벼운 여흥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낮에 먹는 술은 부모도 못 알아 본다고 전부 술은 조금씩 자제하는 분위기.. 나이도 나이니만큼..ㅎ 여긴 일요일인데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바로 위에 용연사가 있고 아래로는 송해공원이 있는데 말이다 단체 모임을 하기에는 딱 좋은곳이다 가격은 평균인것 같았다 노래방 시설이 있어 식사하고 나서 가벼운 여흥을 즐겼다 에피타이저로 파전과 도토리묵을 시켰다 본 메뉴 오리 백숙 술이 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죽으로 식사 노래하고 일정 점수가 되면 만원씩 기부를 하고.. 왼쪽의 나무가 정자나무다 즐거운 일요일 오후였다

인상 깊은곳 2017.09.23

( 거창 여행 ) 수승대,거북 바위( 암구대 )

거창하면 수승대가 첫손으로 꼽히는곳이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거창에 일찍 도착을 해 제일 먼저 수승대를 찾았다 올 여름 가족,친지들과 다녀올까도 고려했던곳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겼다 문화재청 누리집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수숭대는 국가 명승 제 53호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쳤던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위치하는 화강암 암반으로 깊고 긴 계곡과 주변 임야와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는곳이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

인상 깊은곳 2017.09.22

( 경주 여행 ) 대릉원 일원(미추왕릉,황남대총,천마총) ,숭혜전

조금 늦은 점심을 마치고 대릉원엘 들어갔다 대릉원 일원은 본래 사적 38호 경주노동리고분군(慶州路東里古墳群), 사적 39호 경주노서리고분군(慶州路西里古墳群), 사적 40호 경주황남리고분군(慶州皇南里古墳群), 사적 41호 경주황오리고분군(慶州皇吾里古墳群), 사적 42호 경주인왕리고분군(慶州仁旺里古墳群) 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경주 평야 한복판에 서로 인접해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통합하고 사적 제512호로 재지정한곳이다 ( 문화재청 누리집 인용) 대릉원 안에는 황남리 고분군의 미추왕릉, 황남대총,천마총등이 있다 대릉원이라고 불리는것은 삼국 사기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그렇다 대릉원에는 왕,왕비,귀족들의 무덤 23기가 있고..

인상 깊은곳 2017.09.21

대구 꽃무릇(석산)명소-중리체육공원,대구수목원

작년부터 9월중순이 되면 기다려지는 꽃이 있다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석산이라는 이름을 더 권장하고 있는 꽃무릇이다 상사화와 흔히 혼동되고 있지만 상사화와는 엄연히 다른 꽃무릇 주로 사찰 주위에서 많이 볼수 있고 유명 군락지도 ( 불갑사,용천사,선운사) 대부분 사찰이다 대구에는 사찰이 아니지만 군락지로 볼만한곳이 2곳이 있다. 중리체육공원과 대구수목원이다 지난 주말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찾아 나섰다 1. 대구 중리체육공원 ( 퀸스로드 뒷편 ) 2. 대구 수목원 근래들어 아주 자주 찾는곳이다 매년 9월이면 어김없이 찾을듯 하다 여긴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하물며 예쁜 꽃들이 있음에 오늘은 꽃무릇만 올린다 여긴 여러군데 피어 있다 꽃말이 슬픈 추억, 죽음, 환생, 잃어버린 기억...

인상 깊은곳 2017.09.20

살인자의 기억법-원작+배우 열연+ 감독 연출 삼위일체로 이뤄낸 명품 스릴러

송강호,김상경의 "살인자의 추억"에 이어 또 하나 살인으로 시작하는 좋은 스릴러 영화가 나온것 같다 비록 결말이 원작과 다르다 하나 김영하 작가의 탄탄한 소설 구성과 그간의 헛발질에서 제대로 발길질 하는 설경구 그리고 그의 인생 영화가 될듯한 김남길의 훌륭한 연기와 "용의자""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액션 스릴러 전문의 원신연 감독의 훌륭한 연출 그 삼위 일체가 잘 맞아 떨어지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올해 내가 본 한국 영화중 손에 꼽을 만 하다 특히 지금 tvN의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남길은 이전 영화 "판도라"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만큼 살인자역을 정말 능청스럽게 해 주었다 설경구는 "공공의 적"시리즈 이후 거의 10년만에 제대로 된 연기를 보여 준..

영화/한국영화 2017.09.19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관련 순회전-하나의 진실.평화를 향한 약속

지난 8월 29일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가 패혈증으로 별세하셔 이제 이 땅에는 36분의 생존자가 계신다 고령이신 할머니들이 돌아가시기전 어떡해든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야 하는데 아베는 지난 정권의 "불가역적"이라는 합의를 게속 주장하는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2017년도 순회전 마지막 대구문화예술 회관에서의 전시전을 다녀 왔다 7월 3일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7월19일~8월5일 전북대 박물관 8월 10일~ 8월 19일 대전문화재단 예술가의 집에 이어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이곳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하나의 진실,평화를 향한 약속"이라는 내용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폭력과 전쟁없는 보다 나은 미래에 대..

(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 1-3 Won't get fooled again-다신 속지 않을꺼야

40여분 남짓한 시간에 이렇게 쫄깃히고 예측 불허 일수가 없다 침을 꼴깍 삼키며 40분을 그냥 집중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지도 모른다 1-3의 주제 Won't get fooled again ( 다시 속지 않을거야 )는 영국 록밴드 The who가 1971년 6월에발표한 노래의 제목이다 ( 한줄 줄거리 ) 팜 비치에서 수은을 장착한 폭탄에 의한 연쇄 폭발 사고가 나고 3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다 크리미널 마인드팀은 범인에 대해 프로파일링 해 나가다가 난항을 겪는다 폭탄이 터질 시간은 다가 오고 팀은 폭파 범죄자인 종신형을 살고 있는 애드리안 배일의 제안에 의해 거래를 하게 되고 그의 말대로 폭탄을 해체하게 되는데.. 한국도 요즘 심심찮게 사제 폭탄에 의한 범죄 뉴스를 듣게 된다 인터넷..

수성못(수성유원지), 아르떼수성랜드 야경 모습

저녁에는 여러 이유로 밖에 잘 나가질 않는데 모처럼만에 친지들과 저녁을 먹은후 수성못 산책에 나섰다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여늬때 보다 많으신것 같다 작년 봄 못 둘레 ( 약 2KM)를 한 바퀴 둘러 본 기억이 나는데 올해는 한 여름 밤에 친지들과 한바퀴 둘러 보게 되었다 때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길이 더 기분좋게 느껴졌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분수 이 부분은 우리 나라가 상당히 기술 수준이 높다는 이야길 언뜻 들었다 곳곳에 버스킹을 하는 음악가들도 눈에 띄고 작년에 여기 수성랜드에 왔을때만 해도 입장료가 있었다 그런데 입장료가 없다..무료 입장이다 야간에 한번 오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한바퀴 돌아 보며 사진을 찍어 드렸다 무료 입장 정책 잘 한것 같다 ㅎ

인상 깊은곳 2017.09.15

(대전 원도심 여행 ) 근대건축물 ( 등록문화재 ) 탐방

구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충청지원을 보고 다시 구대전부청사를 보기 위해 중앙로쪽으로 지도를 보고 걸어 갔다 분명히 지도에는 이쯤이라 되어 있는데 건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리플렛에는 삼성화재 건물로 쓰이고 있다는데 근처에서 물어 보니 지금은 빈건물이라 한다 빈 건물이어서 그런지 여늬 도시에서니 흔히 볼수 있는 "창고 대반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 부문 "국민신문고"를 통해 건의했던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있었음을 지난번 올린바 있다 근대문화유산의 관리는 - ‘(옛)충청남도청 본관(등록 18호)’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으로, ‘(구)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등록 100호)’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 등록문화재(근대건축물)는 보존보다는 활용 활성화가 목적으로 민간 소유 및 사용..

인상 깊은곳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