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팔공산의 북지 장사를 찾았을때 남쪽에는 남지 장사가 있다고 했었다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찾게 되었다 가벼이 올라 갈수 있는곳까지 등산도 했다 오랫간만에 내외간 단 둘이 하는 산행.. 호젓한 산길..아무도 없는 산길.. 고요함이 평안함을 준다 ( 남지 장사와 청련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남지장사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4년(684) 양개조사(陽价祖師)가 창건한 사찰로,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신앙하는 도량(道場)이다. 신라 때에는 왕이 토지와 노비를 하사하고 유지들도 시주를 많이 하여 사세가 매우 컸다. 한때는 8개의 암자를 8동의 암자와 종각, 천왕문 등이 있어 3,0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초에는 고승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