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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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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26

한화-중위권 도약 가능할까?

국내 프로 야구가 지난 토요일 화려하게 개막을 했다 난 토요일 개막 경기로 한화와 넥센의 경기를 시청했다 5경기중 굳이 한화-넥센전을 선택한것은 화제의 김 성근 감독 때문이기도 하다 한화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지난 동계 훈련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오후에 다른 일정이 있어 끝까지 보지는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 3회까지 시청) .. 나중에 기록으로 보니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 들었고 지난 시즌 MVP였던 넥센의 서건창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이 극적으로 개막전을 승리 했다 이어진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는 5:3 으로 승리해서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다음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올 순위를 예상해 보는 투표를 진행한바 있다 많은 야구팬들이 올 시즌 한화의 순위를 중위권으로 예상하고 ..

스포츠,건강 2015.03.31

이정도면 충분하다-영화 헤드헌터

이 영화를 다음에서 다운 받긴 받았는데 왜 받았는지 생각이 안난다 분명히 얼마전 다운받았는데.. 영화 포스터가 끌려서인지..제목이 끌려서인지 모르겠다 아.그러고 보니 노르웨이 영화라서 그런가 보다 아주 독특했다..몰입도도 있고 시나리오도 비교적 잘 짜여진거 같다..나름 반전도 있고 매번 헐리웃,영국,인도,한국영화만 접하다 유럽 북방의 영화도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열연을한 악셀 헤니라는 배우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는 이 영화를 위해 ( 실지는 아니겠지만) 똥통속에 파묻히고 자기 머리를 자기가 삭발하는 열연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더럽고 끔찍하고 애처로운 감정을 보는 사람들에게 느끼게 해 주었다 이 영화에는 미술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뭉크의 석판화가 나오고 루벤스의 "칼..

영화/외국영화 2015.03.30

반장 선거의 추억

3월 들어 새 학기가 시작되니 각 초등학교에서는 반장 선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있었으니 그 역사는 벌써 50년을 넘어가는 전통의 역사다 그런데 요즘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초등학교의 선거는 어른들의 선거 수준을 뛰어 넘는다 출마한 학생들의 사진과 공약을 포스터로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피켓과 명함까지 등장 하기도 한다 또 선거 연설문을 전문으로 하는 외부에 맡기기도 하고 전문적인 강사로 부터 스피치 훈련을 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릴때부터 민주 주의를 교육시키고 올바른 리더를 바르게 선출하는경험을 할수 있다는 선 기능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자칫 어른들의 나쁜 면이 그대로 답습되게 해서는 절대 안될 일이다 난 반장 선거와 관련한 씁쓸한 추억이 있다 초등 6학년 1학기때 반장을 했다.. ..

생각 2015.03.27

취약 계층 그만 울려야 한다

한국의 복지 예산 비율이 OECD 국가중 가장 낮은것으로 지난 2월 발표 되었다 거기에다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한국은 전형적인 '저부담-저복지' 국가이지만 국민들이 내는 세금에 비해 사회복지 지출은 크게 적은 '불균형한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또한 올해 복지예산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는 정부 발표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과 저출산 관련 복지예산은 줄줄이 삭감 되었다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란 책을 쓰신 김재식님 블로그를 읽다가 도저히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다 "저승 사자가 다녀 갔다" 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셨다 http://blog.daum.net/knanum . “ㅇㅇ구청에서 나왔습니다” “...예, 무슨 일인데요?” “오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시사 2015.03.26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 생기게 하는 영화-흐르는 강물 처럼

모처럼 일요일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보았다 EBS에서 보여 주는 일요 시네마 "흐르는 강물 처럼" (원제 A River Runs Through It) 이다 우선 잘 생기고 멋진 배우가 나온다 "브래드 피트"다 1992년 작품이니 23년전..브래드 피트가 막 30살이 될 즈음 촬영했던 영화다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수가 있다 영화는 정말 흐르는 강물 처럼 잔잔하고 울림이 있는 영화다 영화에서의 강물은 세차게 흘러 가지만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한 가족의 인생의 여정을 보여 준다 영화를 보면서 지금의 이 문명 세계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불쑥 돌아 가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다 전화기도 없고 TV도 없는 그런곳으로.. 다른것 같아도 다르지 않은 가족 그리고 진한 형제애.. 나는 이런 비망록을 ..

영화/외국영화 2015.03.25

떡잎부터 남달랐던 골퍼 김효주선수

내가 김효주 선수에 주목한건 2009년인걸로 기억한다 당시 골프 채널 방송에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중계한적이 있는데 그때 우승했던 선수가 김효주 선수였다 그때 나이가 15살로 중학교 2학년인가 그랬다 중학교이름(육민관)이 독특해서 기억을 했고 중학생답지 않은 큰 키에 호쾌한 스윙이 머지 않아 한국 여자골프계를 평정 할것 같은 예감이 들었었다 그때 한국 여자 골프계에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지애가 있었다 지인들에게 그때 앞으로 몇년안에 저 선수 ( 김효주)가 신지애를 능가할것이라 이야기 했었는데 5년만에 사실이 되버린데 대해서는 나 자신도 요즘 놀란다 김효주 선수는 보기보다는 신장이 크지 않은 편이다 ( 프로필 신장 165 Cm) 미셸 위 ( 183Cm)에 비하면 아주 작은 편이지만 그의 신장이 커 보이는 이..

스포츠,건강 2015.03.24

통계 상식 채우고 비우기

얼마전 통계청의 국가 통계포털에서 이벤트가 있었다 국가통계에 대한 문제를 내고 거기에 응모하면 만점상,행운상,참가상,깜짝상등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주는 내용이다 총 7문항이 주어졌었는데 힌트를 보지 않고는 다 맞출수 없는 내용들이었다 사실 몰라도 큰 문제는 없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한번쯤 이런 상식의 그릇을 채우고 비우는 일을 할 필요는 있다 마냥 빈 그릇일수는 없다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14년 전가구 기준 1인 1일당 쌀 소비량은 몇 g일까요? ①178.2g ②180.3g ③202.1g ④205g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일이 어려워졌습니다. '13년 19-29세 사람들 중 아침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비율은 얼마일까요? ①19..

시사 2015.03.23

무의식적인 습관에서의 탈출

1. 예전 다니던 회사에 운전 기사가 여럿 있었다 손님이 오면 역으로 마중 나가야 해서 시간이 되는 기사 아무나 배정을 받아 나가곤 했다 몇번 그러다 보니 이상한게 기사마다 제각기 가는길이 다르다 "갑"이란 기사는 이쪽 길로 "을"이란 기사는 또 이쪽 길로 "병"이란 기사는 또 다른 길로.. 하긴 역쪽으로의 길이 사통팔달이라 어느 길로 가도 문제는 안 되긴 했다.. 나중에 주의깊게 보니 "갑"기사는 자기가 가던길로만 간다 "을,병" 기사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물어 봤다 갈수 있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왜 이길로만 다니는지.. 그랬더니 대답이 각기 비슷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이 길로 가면 편안하다"는 거였다 후일 내가 운전을 했을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그냥 가던 길이 편했다 2. 매일 목욕탕을 다..

생각 2015.03.20

100세 시대 멀지 않았지만...

지금도 일요일 정오를 넘어 서면 "전국 노래 자랑"을 외치는 노익장의 연예인이 있다.바로 송해 선생님이다 주민등록상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포털상 생년은 1927년생이시니 만 나이로 88세다 보통 그 나이가 되시면 "옹"이라 불리시기도 하고 일에서는 대부분 손을 놓으시는데 아직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시며 컨서트도 하시고 방송을 하시는등 정말 대단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통계청 자료를 확인해 보니 대한민국에 지난 2월 기준으로 만 88세 되는 사람이 56,692명이 생존해 계신다 통계청 자료를 찾아보는 김에 몇가지 더 확인을 해보았다 2014년에 전국에 100세 이상 되시는분들이 14,081명이었는데 2015년 2월 100세 이상 되시는분들이 15,278분이 계신다 1년전과 비교해서 1,200명 가량이..

시사 2015.03.19

공포.불안의 시작 (원형)탈모

남들과 달라 보이는,겉으로 드러난 부분중에 대부분은 웬만하면 감출수 있고 개의치 않게 넘어 갈수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머리 빠지는거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정말 엄청스럽게 고민되고 불안에 빠지게 하는게 탈모 이기도 하다 얼마전 TV에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어린아이가 남의 시선을 피하게 되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나와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볼것을 간절히 호소하는것을 본적이 있다 그만큼 머리(카락)는(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예전 회사 다닐때 후배 사원이 빠지는 머리카락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다 오죽 했으면 그러나 했을 정도다 나도 한때는 원형탈모로 몇달을 고생한적이 있다 난 ..

스포츠,건강 2015.03.18

허울 좋은 말장난-중소기업 적정 납품단가 보장

최경환 경제팀이 하다 하다 이제 말 장난을 하고 있다 기업들의 임금 인상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재계에 씨알도 안 먹히는 요구를 했다가 지난 13일 경제 5단체장과 중소,중견 기업의 적정 납품 단가를 보장해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노력을 한다는데 합의 했다고 신문 1면에 났다 현실을 몰라도 한참을 모르는 이야기고 경제 5단체장들이야 임금 인상이야 우선 막아 놓고 납품 단가 보장은 확인할래야 할수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옳다구나 동의를 한것 아닌가 모르겠다 기업들은 매년 원가절감 계획을 갖는다 그 중에 제일이 협력 업체에 대한 가격 인하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 원자재 가격의 대폭 인상) 절대 가격을 올려 주는 일이 없다 단가 인하 요구를 안 하는것만이라도 중소 기업들은 감지 덕지 할지도 모른다 박용만 대한..

시사 2015.03.16

올 시즌 전망이 밝다 류현진 선수

시범 경기 한 경기만으로 섣불리 속단할수는 없지만 3월 13일 ( 한국 시간) 등판한 경기를 놓고 보았을때는 올 시즌 활약을 기대 하게 한다 며칠전 등 통증이 있다 했을때는 아찔하기도 했지만 그런 우려는 오늘 경기에서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컨디션도 좋아 보였고 부드럽고 유연한 그의 전매 특허같은 자세는 여전했다 1회에 공 15개를 던지며 구속을 93마일( 149Km)까지 끌어 올린건 고무적인 일이다 데뷔 첫해 1회 징크스가 잇긴 했지만 이제 그런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2회까지 공 30개 직구 비중 50%로 깔씀하게 약속된 투구를 마쳤다 상대 (샌디에이고) 4번 타자인 저스틴 업튼에게 큼지막한 중견수쪽 깊은 플라이 볼을 맞았지만 힘으로 제압했다 삼진 2개를 잡은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다 이제 곧 ..

스포츠,건강 201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