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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불한당- 감독에 의해 망친 영화

空空(공공) 2017. 6. 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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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는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습니다)


아무리 청불 영화지만

내가 볼때는 200만 이상은

관람해야 정상인 영화인데

이제 100만도 버거워 보인다

이 모든건 감독 때문이다

 

나도 안 볼까 하다 감독이 아무리

헛소리를 하고 일베스럽다 해도 영화

내용은 궁금했다

 

이 영화가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이후

꽤 재미있는 범죄 느와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도 힘들어 보이는건 순전히 감독 때문이다

블랙리스트 건과는 다른 역차별로 보이는듯 하지만 욕설,비하 하는건 아니다

열연한 배우들이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적지 않우려 된다

 

이 영화는 앞전 보았던 영화 "보안관"에서 언급 되었던 언더커버가 주인공이다

언더커버가 주인공인 영화는 유명한 홍콩 영화 "무간도" 시리즈가 있었고 신세계의 이정재가 그랬고

TV 드라마 "개와 늑대의시간"에서 이준기가었다

( 언더커버)

 undercover(경찰・정부 등을 위해) 비밀리에 하는, 첩보 활동

 즉 신분을 위장한 비밀 잠입요원을 말한다

느와르 영화답게 권선징악과는 관계가 없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설경구는 지난번 ( 2015년) 서부 전선 실패이후 이번에 작정한듯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고

김희원은 이번 영화에서 또 한번 찌질하고 악랄한 악당 역을 섬뜻하게 해 냈다

임시완은 다음 작품이 또 기대 될 정도로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 주었고

전혜진은 거친 남성들 속에서 거친 남자욕들을 거릴것 없이 해 대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최근 교도소를 내용으로 하는 드라마,영화들이 연속해서 나오는게 우연의 일일까 싶기도 하다

 

( 한줄 줄거리)

교도소 신참 현수(임시완)는 겁없이 덩치들에게 덤비다 마약밀수 조직의 2인자이자 교도소 내 ‘기준을

 정하는 자’ 인재호(설경구)의 눈에 띈다. 새로 온 조폭 김성한(허준호)이 조직의 1인자인 병철(이경영)

의 지시로 재호를 처리하려 할 때 도움을 주고 출소후 재호와 병철의 조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곧 현수가 신분을 위장한 잠입 경찰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양보는 미덕으로 남고 다툼은 후회로 남을 뿐이다

사람을 믿지 말라 .상황만을 믿어라

살면서 벌어지는 일은 뒷통수에서 온다 뒤를 돌아다 보며 살아야 한다

 

★★★ 알고 보니 감독이 불한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