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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해평 도리사-오늘 새롭고, 나날이 새롭다, . 苟日新, 日日新, (구일신, 일일신, )

空空(공공) 2017. 5. 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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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 오며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이 아닌가 생각한다

경북 해평에 있는 도리사..

 

일출을 보기 위해서

그리고 동료들과,친지들과

왔던곳 그 횟수가

어느덧 양손으로 꼽을 지경이다

 

2015년 찾고서 2년만에 찾았다

2년전에 포스팅한 글도 있다

 

신라 최초의 법향이 머무는곳 적멸 보궁 도리사를 찾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 보니 또 새롭다

그리고 처음 보는곳도 있다.물론 새로 지은것이 아닌 예전부터 있어 온곳이다

매번 올때 마다 생각이 다르고 보이는것이 달라서일까?

평범한 진리를 새삼스레 또 한번 깨닫는다

 

도리사 들어가는길

느티나무가 터널을 만들었다

용수골 못

낚시하는분들이 간간이 보였다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발원문

도리사는 복숭아꽃과 오얏꽃의 이름을 딴 절이다

아도 화상이 겨울에 이곳에서 복숭아꽃과 오얏꽃을 보고 이절을 창건했다

세존사리탑

금동육각사리함(국보 제208호)이 여기서 발견되었다

보물 제 470호인 도리사 석탑

보존 공사중인 모양이다

이번에 처음 본것이다

아도 화상이 좌선을 하던곳  좌선대다

도리사 석탑 옆 문으로 100m쯤 내려 가면 볼수 있다

도리사는 우리나라 8대 적멸 보궁이다

나는 용연사와 여기 2군데를 보았다

여기서 일출을 보곤 했었다

등나무꽃은 이번에 처음 본다

꽃사과

모과나무꽃

2015년 사진이다

그때 주지스님의 말씀

"내가 빡빡 미는건 잘하는데 자르는건 잘 못해서 삽살개 털이 밉게 잘렸어요~`"

그런 삽살개가 이렇게 변했다

미세먼지땜에 시야가 좋지 않다

사랑은  주는 마음^^

서대

이곳에서 아도화상이 손가락으로 가리킨곳 절은 지은것이 지금의 직지사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 스님의 글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