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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서원_향교

( 영덕 ) 인량리 전통마을.영해 향교

空空(공공) 2016. 9.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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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지난 8월에 다녀 와서 쓴것을 지금 발행한 글입니다^^)

 

가까이에 전통마을이 또 있다는것이 이 지역이 옛부터 선비의 고장이고

명망있는 사람들이 많았음을 보여준다

괴시리전통 마을에서 인량리 전통마을까지는 자동차로 10분거리. 5KM가 조금 넘는 거리다

 

영덕의 군화는 복숭아꽃이지만 도로 곳곳이 베롱나무꽃을 심어 놓아 지금 이 시기가

꽃이 가장 예뻐 보인다

영덕의 인량리 전통마을

상고시대에 우시국이라는 부족국가가 있어 ‘나라골’이라 불리다 조선초기에는 마을형상이 양쪽 날개를 펼쳐 놓은 것 같은 산세에 그 날개깃에 마을이 달린 듯하다고 해 나래골(翼洞)이라 불렸으며, 조선 광해군때부터는 어질고 인자한 현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마을이라 해 인량리(仁良里)라 불리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1400년대부터 1700년대 사이에 지어진 □자형, ㅡ자형 전통가옥이 20여채나 있고, 이 지방에서는 독특한 ㄷ자형 가옥도 있다. 그 뿐 아니라 6개의 문화재가 있고, 5대성 8종가가 거주하면서 고려시대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석학과 인물을 많이 배출한 전통있는 양반 마을이다. 이 마을은 또 안동에서 이 마을 재령이씨 문중에 시집 온 장씨부인이란 여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문열의 ‘선택’이라는 소설의 배경마을이기도 하다.

                                                               ( 한국 여행 팁 사이트에서 인용)

인량 전통 마을은 마을이 커서 다 돌아 보지는 못했다

뜨거운 한낮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영덕 정담 정려비 : 경북 문화재 자료 제 380호

정담은 임진왜란시 김해군수로 웅치에서 욱탄전 도중 전사하였다

정조5년 비를 세웠다

무안 박씨 영해파 세거지 애국지사 박주억 선생 생가지이기도 하다

우계 종택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 184호

선조 39년에 건립되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ㅁ자형 건물이다

사랑 공간이 발달하지 않은 조선 중기의 양반 가옥이다

영덕 충효당  중요 민속문화재 제168호

재령이씨 입향조인 통정공 이애(1480~1561)가 조선 성종때 건립한 가옥

이외에도 용암종택,삼백당, 주씨종택,만괴헌등이 있는데 더워서 다 둘러 보지를 못했다

 

돌아가길에 영해읍내를 다시 들러 향교를 찾았다

영해 향교 역시 문이 잠겨 있어  외관만 보고 발검음을 돌렸다

영해 향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13호

 1346년(충목왕 2)에 장서기(掌書記)·이천년(李天年)이 향중의 노소들과 협의하여 현재의 위치에 대성전과 동무(東廡)·서무(西廡)를 창건하고 영해향교라 하였다. 그 뒤 1529년(중종 24)에 부사 공서린(孔瑞麟)이 명륜당과 태화루(太和樓)를 건립하여,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였다. 1590년(선조 23)에 대대적으로 보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71년(현종 12)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706년(숙종 32)에 대대적으로 중건하였다. 1800년(순조 즉위년)에 향원(鄕員)과 유생들이 중수하고 1838년(헌종 4)에 다시 중수하였다. 1940년대 초에 영덕 군수 임경선(任景善)이 1군 1향교제에 따라 관내 영해향교를 철폐시키고 영덕향교에 통합하였다. 그 뒤 6·25전쟁으로 영덕향교가 소실되어 영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향교 복설을 추진, 1979년에 대성전을 비롯한 건물을 중건하고 영해향교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 70명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여긴 담장도 높다^^

 

언제 시간이 되면 전통 마을을 한번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대구,경북 지역이라도 말이다..그런데 아직도 못 가본곳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