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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영덕 ) 영덕 해맞이 공원,창포말등대

空空(공공) 2016. 8.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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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해수욕장에서의 일출도 좋지만 해맞이 공원의 일출을 보고 싶었다

구름이 잔뜩 낀 날씨라 좀 염려스러웠지만 그래도 하는 마음으로 일찍 숙소를

나섰다

혼자 조용히 다녀 올려고 했는데 굳이 따라 나서신다

그러다 일출을 못 보게 되면 면목이 참 없어지는데..

어차피 강구항에서 아침 일찍 회를 떠기로 하셨다 해서 일행들과 나섰다

 

그런데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았다

( 영덕 해맞이 공원)

 전국 제일의 청정해역과 울창한 해송림으로 둘러쌓여 있던 창포리 동해안 일대가

1997년 2월 대형 산불로 페허가 되어 방치되다 4년간의 노력으로 수려한 해안절경과

무인등대를 활용한 인공공원을 조성하였다. 산불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사진촬영과 시원한 조망을 위한 전망데크와 휴식공간을 위해

파고라를 만들었고, 어류조각품 18종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였으며,

야생화와 향토수종으로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는데, 수선화·해국·벌개미취 등

야생화 15종 30만본을 식재하였고, 해당화·동백·모감주나무 등 향토수종 8종 7만 본을

식재하였다.

                                       ( 대한민국 구석 구석에서 인용)

여명에 등대가 불을 밝히고 있다

저기 보이는건 대탄항

창포말 등대 ..무인 등대다

새벽에 맞는 바닷 바람이 시원하다

일출은 시원하게 보진 못했지만 구름 사이로 해가 솟은건 확인을 했다 

아쉬움이 좀 있었지만  해맞이 공원에서 아침 해를 봤다는것에 만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