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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용지봉( 629M)에 올랐다-산딸기가 천지 삐까리

空空(공공) 2016. 5.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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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집에 가서  뒷산에 올랐다가 점심먹고 가자는말에 덥석 따라 나섰다

하긴 뒷산은 뒷산이다..아파트 뒤에 있었으니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가볍게 생각하고 나섰는데..웬걸..

나중에 알고 봤더니 대구 분지 동쪽의 대덕산(600m),병풍산(571m)과 더불어 가장 높은

봉우리였다..용지봉 (629m)

그러나 오르는 길이 좋아서 나이드신분들도 즐겨 찾는 코스인것 같았다

 

범물중학교 뒷편 놀이터 등산로 입구에서 츨발을 했다

등산로 안내도를 보니 올라가는 길은 많다

수성못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 가는길도 있고 이곳에서 올라 가는길은 중간에

급경사도 보인다

초입은 아주 평탄한길

푸르름이 아주 좋은 시기다

올라가는 도중에,내려 오는 길에 산딸기가 천지였다

모두들 산딸기 딴다고.한 보따리를 ㅋ

이 표지판이 보일때는 1/3 왔다


 

1/3 지점에 있는 체육공원

등산지팡이로 얼마나 가리켰는지 현재 위치와 용지봉이 닳고 닳아 보이지를 않는다

아카시아 꽃잎이 다 떨어졌다

이제 1.2KM 남았다

등용정에서 본 대구 범물동,지산동

멀리 가창댐이 보인다

청도쪽 전경

수성못이 보인다

앞산,산성산쪽

대구 시가지가 어렴풋이

정상 바로 아래의 정자..쉬어가기 좋다

용지봉 정상석 ( 629M )

땅비싸리

으아리

백선이라 한다

하산길에 만난 견공..어디까지 갈거니?

 

등산로가 좋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고 용지봉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곳이었다

다시 오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