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더 보고 "묵가"에 대해 알아보는데 이 영화가 일본의 사케미 켄이치가 쓴
일본 소설이 원작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만화가 있고 이 영화가 있다
따라서 이 영화 묵공은 픽션과 논픽션을 적절히 섞은 영화라 할 수 있다
묵가 (墨家 / Mohism)는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중 한 학파로,
묵자(墨子)를 시조로 한다.
법가, 유가처럼 하나의 학파인데 묵가는 겸애사상이다
영화에서도 묵가의 혁리는 겸애 사상 ( 차별 없이 평등한 사상)을 설파한다
역사적으로 묵가는 춘추전국시대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또한 그들이 수성술에 강해
전쟁이 벌어질 경우 방어하는 진영에 참전하여 그들의 뛰어난 수성술로써 돕고
그 뒤 다시 길을 떠나는 식으로 살았다한다
이러한 내용이 영화의 소설,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을 것이다
2007년의 영화 묵공은 한,중,일 합작 영화로 조나라의 총대장 항엄중역에
한국의 안성기가양성의 왕자역에 수퍼주니어의 시원이 출연하고
유덕화가 묵가의 혁리역으로 나온다
그리고 판빙빙이 혁리를 사랑하는 양성의 근위 장군으로 출연한다
한국에서도 개봉하여 29만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135분 다소 긴듯한 러닝 타임이지만 블록버스터급의 전투 장면 등 이야기가
짜임새 있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안성기나 최시원이 중국어 연기를 하는데 이국인들은 느끼지 못할 정도로
발음이 괜찮았다
영화의 시사점은 무능한 군주다
한 사람의 무능한 군주가 수 많은 백성들을 죽이고 도탄에 빠지게 한다
더해서 신망있는 사람들은 시기하고 제거한다
그러나 끝은 비참하다
죽으면 미래가 없는 것
지휘부는 실력과 신망이 있어야 한다
사람은 옳은 일을 알면서 그른 일을 한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전쟁에선 산자가 승자다
( 한 줄 줄거리 )
피와 혼돈의 춘추전국시대..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둔 조나라 대륙의 10만 대군은 마지막 길목에서
조그만 양성함락을 눈앞에 두었다.
인구 4천명의 작은 성 양성. 그들은 ‘묵가’에게 지원 부대를 요청하지만,
‘묵가’에서 온 지원군은 단 한 명 혁리뿐.
하늘과 땅과 바람으로부터 단 한명의 지원군이 나타났다.
홀홀 단신 양성을 돕겠다고 찾아온 혁리는 양성의 모든 이에게 비웃음을 사지만
한 발의 화살 공격으로 조나라의 기를 꺾으며, 그 후 전략적인 방어 전술로
조나라의 공격을 기적처럼 막아낸다.
점차 양성의 사람들은 혁리를 따르게 되고, 양성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위태로움을 느끼고 혁리를 제거 할 음모를 꾸며 성밖으로 내쫓는다.
심지어 혁리를 따르던 성민들까지 처벌하는데
★★★ 함께 하는 것은 약자의 마음을 챙기고 살피는 것.
☞ 11월 16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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