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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등과 풍경

협견첨소(脅肩諂笑)

空空(공공) 2015. 7.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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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최고의 화제는 쫒겨난 유승민 대표다

 

국회법 개정안에서 촉발된 집권당 원내 대표의 거취 논란이 2주 끌어온끝에

결국은 사퇴 권고로 이어지고 그 권고를 수용함으로써 일단락 되었다

 

그 과정에 김태호 최고 위원을 비롯 친박인사 들은 협견첨소(脅肩諂笑) 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협견첨소(脅肩諂笑) 는 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맹자가 제후들의 초청에 응하지 않는 까닭을

"옛날에는 그의 신하가 되지 않으려면 가서 만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증자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어깨를 올리고 아첨하며 웃는 것은 여름에 밭일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것이다. [脅肩諂笑, 病于夏畦 (협견첨소, 병우하휴)].'라 하셨고,

자로는 '생각이 같지 않으면서 어울려 말하는 얼굴빛을 보면 붉혀져 있는데,

이것은 내가 할 줄 아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 서브코리아 닷컴 알짜배기 고사성어에서)

 

아부하는 추한 모습을 우리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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