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메르스 공포

空空(공공) 2015. 6. 19. 06:30
반응형

일상 생활로 빨리 돌아가자는 대통령의 말이 여전히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같다

 

정부의 그 어떤 말에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안과 공포심은 이루 말할수 없다

불안하고 공포심을 느끼는 이유는 쉽사리 감염이 되고 ( 그것도 의료진 조차 ) 특별한 치료약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다는것이다

 

지역에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래 온갖 유언 비어와 추측이 난무한다

그 확진자가 공무원이면서 대내외 사회 활동이 많은것과 증상이후에도 활동을 한것에 대해

더 우려심이 크고 주위가 뒤숭숭하다

당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것에 대해 확연히 표가 난다

목욕탕에도,식당에도 야구장에도..

 

그 확진자로 인한 전염..잠복기가 이번주까지라서 함부로 마음을 놓을수가 없다

 

메르스에 대한 현재까지의 사례를 보더라도 병원과 병원 관련된곳 이외에서 감염 사례가 없다

그런데도 관련 당국의 불확실한 대응과 앞뒤 안맞는 대처가 온 나라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6월 17일 발표된 WHO의 한국의 메르스 발생에 따른 긴급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여행 및 무역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권고하지 않으며, 현재 시점에서 입국 시 별도 심사는

 불필요하다고 간주한다" 고 했다

한국 여행을 취소한 여행객이 십만을 넘어섰다는데 이것부터 해소하지 않으면

지금의 우리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기가 어려울것이다

 

그와 동시에 한국이 메르스가 확산된 주요 이유로 다음을 꼽았다

1) 의료진과 일반대중의 메르스에 대한 이해 부족

2) 병원내 감염 예방 및 통제 조치가 최적화 되지 않았음

3) 병원의 혼잡한 응급실과 다인병실에서 메르스 환자와의 접촉과 노출기간 증가

4) 여러 개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문화 (“의료 쇼핑”)

5) 많은 방문객과 환자가족이 병실에서 머무는 문화로 인해 접촉자들의 2차 감염이 활발

 

의료진과 일반 대중이 메르스에 대한 이해 부족은 그렇다 하더라도 보건 당국은 6월초 낙타 고기를

섭취하지 말라는 포스터를 발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또 사람이 많은곳은 가급적 나가지 말라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 모르겠다

 

얼마 안있다 병원 갈일이 있는데 심히 걱정이다..

안 갈수도 없고..

 

더 큰 문제는 나도 모르게 감염자랑 접촉이 되어서 격리조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ㅡ.ㅡ;;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맥 지수  (30) 2015.07.02
JSA 김훈중위 사건-아버지의 전쟁  (22) 2015.06.26
2014년 CNBC의 전염병에 관한 전망  (32) 2015.06.12
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36) 2015.05.06
기념일 많은 5월  (40) 201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