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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2014년 CNBC의 전염병에 관한 전망

空空(공공) 2015. 6.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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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메르스에 대한 감염과 확산 공포로 들끓고 있다

초동 대처만 잘했더라면 한사람으로 인해 이렇게까지 온 나라가 들석일 정도는

안되었을것이다

 

경제적 손실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막대할것이다

이번 사태가 진정되면 반드시 방역 체계를 재 점검하고 발생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하나 하나 짚고 개선해야만 한다

  

                                           ( 이미지 출처: 구글 연합뉴스)

                                        

잡지를 보다가 흥미있는 기사를 읽었길래 소개를 한다

 

지금의 이 상황을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내용이다

2014년에 씌여진 CNBC의 기사다

 

" 내년에 세계가 예의 주시해야 4대 변수는 전염병,우크라이나 사태,중국 경제위기,글로벌 총 수요

부족으로 지적되었다"

CNBC가 작년 중국 천진에서 진행된 다보스포럼 ( 세계경제포럼 WEF 하계 대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지적한 위협요인을 토대로 선정한것이다

 

CNBC는 첫번째 변수로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소위 ‘판데믹’(pandemic) 가능성을 꼽았다.

홍콩 소재 사모투자펀드(PEF)인 퍼스트이스턴 인베스트먼트그룹을 이끌고 있는

빅터 추 회장은 포럼에서 “판데믹 위협은 현재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에볼라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여러 전염병들이 대유행할 경우에 대해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에볼라와 같은 전염병에 대비한 치료제와 백신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로 인해 주요 국경이 봉쇄되고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되는 등 지역 교역과 관광산업 등이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 사진: 구글)

 

이 포럼에 우리 정부 관계자는 참석 않은것으로 보이며 주중 대사관, KAIST 총장은 참석한 흔적이 있다

 

물론 정부 관료가 이 포럼에 참석해서  올해 전염병의 위험을 미리 알고 사전 철저한 방역을 해서 

이렇게까지 메르스의 공포가 커지지 않았을것이라고 예상을 하기는 어렵지만 올초 에볼라의 위험이 있을때

철저히 준비하지 못한것은 정말 통탄할일이다 

 

이제 CNBC의 예측이 틀렸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메르스는 여기서 끝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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