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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부산여행) 천마산 그리고 석성봉수대

空空(공공) 2015. 2. 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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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 문화마을 입구에서 길을 건너면 감정초등학교이고 그 왼편으로 돌아가면

천마산 ( 324m ) 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천마산은 작년 사진찍기 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반대편에서 올라오면 약간 가파르고 계단길인데 반해 이곳에서 올라 가는길은 그야말로 평탄한

임도길이다

정상까지는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쪼옥 곧은 편백나무숲이 참 좋다.

여름이면 피톤치드향이 코를 상쾌하게 자극할것 같다

 

천마산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사하구 감천동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동래부지(東萊府誌)」에는 석성산(石城山)이라 기록되어 있는 산이다. 석성산에는 봉수대(熢燧臺)가 있었는데『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에 ‘석성봉화대가 동쪽으로 30리 거리에 황령산 봉화대를 바라보며, 서쪽 110리 거리에 김해 봉화대를 바라본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동래부지(東萊府誌)』봉수조에는 『석성산재왜관서(石城山在倭館西)』라고 적혀 있어 석성산이 왜관의 서쪽에 있었음을 말하고, 역시『동래부지(東來府誌)』산천조(山川條)에는 석성산의 봉수대구봉산으로 옮겨가고 석성산에는 그 자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현재의 천마산이 과거에는 석성산이었던 것 같다.

천마산이라는 산명은 옛날 이 곳은 초원이 우거져서 일찍이 목마장이었다는 것과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왔다는 전설에서도 나왔음직하다. 전형적인 노년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산록이 완만하고 활엽수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산에 오르면 남항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동네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서구에서 조성한 『천마산조각공원』이 자연과의 절묘한 조화 속에서 산을 찾는 이로 하여금 그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만끽하게 한다.

            ( 위키백과에서 인용)

조각공원으로 바로 가는길이 있는데 우측 산길로 가야 정상으로 오른다

 

임도로 계속 올라가면 조각공원이고 도중에 우측산길로 가면 된다

 

 

 

 

바다가 보인다

 

중간에 하나 있는 정자 망양정..우린 여기서 과일을 조금 먹었다^^

 

여기가 중간 전망대 멀리 영도대교가 보이고 자갈치 회타운,롯데백화점이 보인다.. 용두산 타워도 눈아래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건 남항대교일것이다

 

 

정상

 

 

 

 

정상에서 본 감천 문화마을

 

( 석성봉수대)

석성봉수대는 황령산,간비오산 봉수대와 더불어 이미 세종7년(1461년) 이전부터 있어온것으로

영조원년(1725년) 동래부사 이중협의 건의에 따라 구봉산으로 옮기기까지 300여년간 봉수대가

있었던 자리이다

현재의 봉수대는 1971년 천마산악회에서 주변의 돌을 모아 만든것으로 기초부분의 석축과 주변에서 발견된기와 조각등으로 보아 상당한 규모였던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보면 드넓게 펼쳐진 남해 바다는 물론 인근의 가덕도 구봉산,황령산과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어 예로부터 국토의 남동부를 지키는 전초기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곳이다

             ( 석성 봉수대 안내판 글 옮김) 

 

이곳에 올라 보니 정말 남동부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군사적으로 정말 중요한 위치였던것 같다

 

잠시 바닷가를 그렇게 내려다 보고 이제 하산..조각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