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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생일케이크-초 꽂는 이유 그리고 대구뽈찜

空空(공공) 2018. 5.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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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미드 "크리미널마인드 The Popurae Kids편을

포스팅할때 생일케익에 초를 꼽고 촛불을 밝히는게

생일자가 한햇동안 악마로부터 보호한다는것으로

유래되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다

 

조금 다른 이야기로는 매일신문사 기자 출신인 윤덕노의

"음식잡학사전"을 보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람이 태어나면 일생 동안

 

그 사람을
지켜보는 수호천사와 악마가 있다고 믿었다.

 

 평소엔 교감할 수 없지만 생일에는 수호천사나 악마와 영적으로 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거나 생일이 되면 오늘날의 케이크라 할 수 있는, 달 모양 빵을 만들어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신전으로 갖고 가 아이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촛불은 소원을 신에게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생일 케이크를 자르기 전 소원을 빈 다음 촛불을 불어 끄는 이유가 여기서 유래했다.”

 

 <두산백과> ‘생일’ 항목에도 “생 일 케이크에 나이 수만큼 촛불을 꽂고 단숨에 불어 꺼뜨리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한다. 이는 그리스 여신 아르테미스의 생일에 행한 인습에서 비롯한 것으로 볼수 있다



 

                                                                      ( 윤덕노 음식잡학사전)

이제 생일날 케이크애 초를 꽂고 촛불을 끄는건 당연한 의식이 되었다

 

며칠전 친지 형님의 생신이 있었다

친지들과 간단한 점심을 같이 하고 생일 케이크를 먹었다

 

아나고찜,복어찜,뽈찜을 시켰는데 다른건 못찌고 늦게 나온 대구뽈찜만 사진에 담았다

파안대소 하시는 모습

보시는 분들이 기분 좋으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