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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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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보다 사람이 많았던 진주남강유등축제

空空(공공) 2017. 10. 1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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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말로만 듣던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지난 7일 드디어

직관 하고 왔다

 

그간 차로다녀올 엄두는 못냈는데 관광상품

많이 생기고 추석 연휴 기간과 겹쳐

순천국가정원,습지를 포함한 일정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갈수 있었다고 생각한건

보기전의 일..

 

한번은 볼만한것 같은데 너무 많은 인원이 모여 드는 바람에 유등 축제를 즐기기에 앞서 다소의

실망과 짜증이 밀려 왔다

\10,000씩 거두는 입장료에 대해서는 시비걸 마음이 없지만 그 정도의 입장료를 받을려면 합당한

관리가 되어야 한다

사전 인터넷 예매한 사람은 그 사람대로 현장 예매하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매표소에서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대한민국글로벌 축제라고는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여도 기분 좋게 볼수 있도록 하면 좋으련만...

내년에 공짜로 보라해도 망설여지는 그런 축제다

 

축제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주성,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평일 진주시민은 무료입장이나 금.토.일은 5천원을 받고 있고 성인 현장 에매는 만원 인터넷 예매는

8천원의 요금이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임진왜란시 진주성전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는 유등은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놀이의 형태로 오랫동안 이어져 왔으며, 개천예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유등놀이가 2000년 10월 대규모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발전되었다.

특히 2003년도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예비축제에 선정되면서 지역 축제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 전기를 맞았다.그 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04년 육성축제, 2005년 우수축제, 2006년부터 2010년 까지 최우수축제에 선정되었고 2011년, 2012년, 2013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지금은 글로벌 축제로 캐나다, 미국LA로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예매와 유등축제에 대한 정보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공식 사이트 ☞ http://www.yudeung.com/

에서 예매및 확인을 할수 있다

 

강을 건너는 임시 부교가 2곳이어서 안전상 문제가 있고 이것때문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것이

불편했다 (  o 파란 표시 ) 이 부분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것이다 ( 국민신문고에 올릴까 생각중)

 

우리는 진주성 서문으로 입장해 촉석루를 지나 부교를 건너 소망등 터널을 지나 큰 다리를 건너 왔다

 

유등은 저녁 6시에 점등 되는데 우리가 가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등들에 불이 들어 왔다

수 많은 유등에 불이 들어 오니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다

 

사람은 몰리고 매표 창구는 하나에..뒤로 줄이 한참 늘어섰다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하고 보러 오는 관람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볼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